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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공원서 20대 남성 번개 참변

나무 밑에서 비 피하다 번개맞아

8일 토론토 블루어 한인타운내 크리스티 공원에서 나무 아래서 폭우를 피하던 20대 남성이 번개를 맞아 사망한 참변이 발생했다.

8일 블루어한인타운내 크리스티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나무아래서 비를 피하다 번개를 맞아 숨진 참변이 발생했다. 9일 아침 토론토 680라디오 기자가 문제의 나무 앞에서 공원관리 책임자를 인터뷰하고 있다(위). 아래는 번개로 나무껍질이 쪼개진 모습.

8일 블루어한인타운내 크리스티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나무아래서 비를 피하다 번개를 맞아 숨진 참변이 발생했다. 9일 아침 토론토 680라디오 기자가 문제의 나무 앞에서 공원관리 책임자를 인터뷰하고 있다(위). 아래는 번개로 나무껍질이 쪼개진 모습.

경찰에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광역토론토 전역에 걸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자 블루어-크리스티 인근을 지나가던 28세 남성이 크리스티공원의 나무밑에서 비를 피하다 번개가 이 나무를 내리치자 충격으로 숨졌다.

경찰은 “이 피해자가 번개를 직접 맞았는지 또는 인근 변압기에서 전기가 누출되며 감전으로 숨졌는지 현단계에서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크리스티공원 건너편에 살고있는 주민 커티스 펀처는 “번개가 공원의 나무쪽에 내려치는 것을 보고 비가 멎춘 직후 공원으로 달려갔다”며“한 나무밑에 남자가 쓰러져 있어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응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연방환경성은 “8일 광역토론토 전역에서 430차례의 번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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