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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X유아인 '버닝', 아카데미 韓대표 출품…칸 이어 오스카 노린다

[OSEN] 기사입력 2018/09/07 18:57

[OSEN=장진리 기자] 이창동 감독이 칸에 이어 오스카를 노린다. 

7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고 보도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거장'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버닝'은 지난 5월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칸에서 첫 공개된 '버닝'은 공개 후 외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칸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고, 칸영화제 역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한국 영화 최초의 황금종려상 가능성에도 청신호를 켰다. 

그러나 '버닝'은 아쉽게 칸영화제 심사위원단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황금종려상 등 기대를 모았던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과 벌칸상 등 2관왕을 수상했다. 외신은 칸영화제 최고의 영화로 '버닝'을 꼽는 등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귀환은 성공적이었다. 또한 주연을 맡은 유아인은 물론, 이창동 감독이 선택한 뮤즈 전종서, 한국어 연기에 도전한 스티븐 연이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받았다. 

칸을 사로잡은 '버닝'은 이제 아카데미로 향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를 두고 '버닝', '1987', '남한산성', '공작' 등 총 10편을 심사했고, 고심 끝에 '버닝'을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버닝'의 선정 이유에 대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한국 사회의 일부를 분석하는 성숙하고 미학적이고 윤리적인 사색이 돋보이는 영화"라고 밝혔다. 

과연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한국 대표에 이어 아카데미 후보에까지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CGV 아트하우스 제공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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