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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서 메르스 유사 증세로 입원한 한국인, 음성 판정”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9 22:06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확진 환자가 격리 치료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뉴스1]

쿠웨이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유사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한 우리 국민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쿠웨이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명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유사증상을 보여 8일(현지시간) 현지 병원에 입원해 시료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10일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에서 메르스 유사증세를 보인 이 한국민은 지난 8일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1)와 같은 회사 직원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또 "메르스 유사증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우리 국민 11명은 쿠웨이트 보건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바, 전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의료진 2명과 조사 인력 1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확진자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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