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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불편 개선 위한 수술, 유의할 점도 파악해야

오민석 기자
오민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13 01:13

이선규 원장

이선규 원장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플로리스트 김모 씨(28)는 최근 산부인과에 질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소음순수술을 받는 게 어떻겠느냐’는 소견을 들었다. 의사는 질염이 잦은 이유로 ‘외음부 문제’를 들었다. 이러한 수술이 지긋지긋한 질염과 이별할 수 있다는 정보를 처음 알고 수술을 받았다.

관련의에 따르면 최근 이러한 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있다. 해당부위는 외음부에 위치한 한 쌍의 피부조직으로, 요도와 질입구를 덮어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수술을 통해 비대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이런 문제로 고민하던 여성들이 수술을 받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선규 레이디유로비뇨기과·여성의원 원장은 “소음순은 개인마다 길이, 두께, 모양, 착색정도가 제각각인 만큼 무분별한 미용 목적의 여성 성형수술은 지양돼야 한다”며 “다만 한쪽만 비대한 비대칭, 대음순 밖으로 나와 눈으로 보이는 비대증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기 쉽다. 이럴 경우 적절한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부위가 비대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통풍 면에서 불리한 것은 물론, 비대한 소음순 사이에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끼기 쉬워 질염으로 악화되기 쉽다. 이뿐 아니다. 그러한 비대증을 가진 사람은 여름만 되면 해당 부위가 붓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느껴진다.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으면 마찰 때문에 불편하다. 이럴 경우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회복기간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나, 회복은 2주 정도면 충분하다”며 “수술 후 이틀은 피가 묻어나올 수 있어 거즈를 착용하는데, 이후에는 일반 생리대를 착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음순은 여성의 내부 생식기가 건조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외부 균과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수술에 신중함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질염은 신체 면역력과 연관이 되어있는 질환이다. 면역력 회복과 원인균 박멸을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신체에 가하는 수술은 개인에 따라 자칫 심한 출혈이나 통증 등의 커다란 부작용을 나을 수 있다. 따라서 사전에 이러한 수술의 안전과 증상 개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은 후 신중한 고려 후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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