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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초강력 태풍 망쿳 접근에 긴장…주말 남부 상륙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8/09/13 18:15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초강력 태풍인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거쳐 북서진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4일 중국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필리핀 동쪽의 서태평양 해상까지 진출한 망쿳은 시속 25㎞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망쿳은 향후 필리핀 루손섬을 통과해 16일 밤 또는 17일 새벽에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심 풍속이 초속 65m인 망쿳은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된다.

이는 중국 기상 당국의 분류 기준으로 가장 강한 태풍이다. 중국 기상대는 태풍을 초강력 태풍, 강력 태풍, 태풍, 강력 열대 폭풍, 열대 폭풍, 열대성 저기압 6단계로 나눈다.

중국 기상대는 광둥성 상륙 때 망쿳의 중심 풍속이 최대 초속 52m로 초강력 태풍의 위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의 진행 경로상에 놓인 홍콩 당국도 작년 태풍 하토 이후 최악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최대 수위 경보를 발령하고 비상 대기 의료진을 증원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cha@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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