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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구매금 수표로 준다"…'가짜 수표'에 50만명 당해

장수아 인턴기자
장수아 인턴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9/14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09/13 19:57

연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

'가짜 수표 사기'로 인한 피해금액이 매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의 주의가 당부 된다.

NBC뉴스에 따르면 소비자보호단체 '베터비지니스브루(Better Business Bureau.BBB)'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가짜 수표로 인한 피해자가 전국에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1인당 피해 금액이 1200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케티 데릭은 평소 자주 사용하던 비즈니스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한 회사에 자택업무가 가능한 부서에 고용됐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필수 업무 용품을 구매하면서 시작됐다.

회사 측은 데릭에게 수표를 줄 테니 한 사이트에 가서 물품을 구매하라고 말했고 그는 2000여 달러 치의 회사 용품을 구매했다. 그는 후에 회사로부터 수표를 받았다.

하지만 주문한 물건은 오지 않았고 회사로부터 연락이 끊겼다. 나중에 그는 은행으로부터 그것이 가짜 수표라는 사실을 들었다.

데릭은 "회사 또한 유령회사였고 사이트도 가짜였다. 심지어 은행 측에 가짜 수표를 입금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석달 동안 계좌가 동결됐다"라며 "어떠한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건네받은 수표에는 똑같은 고용주의 이름을 쓰여져 있었고 서명까지 새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BBB 스티븐 베이커 국제투자전문가는 "가짜 수표를 처음 입금할 때 "사용 가능(available)"이라고 표시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속는다"며 "연방 원칙에 따라 은행은 입금된 자금을 1~2일 안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표가 가짜라는 사실이 추후에 발각되면 은행 측은 언제든지 돈을 회수할 권리가 있다. 보통 수표의 가짜 여부가 판별되기까지 1~2주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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