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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 “연기대상 신인상 욕심?NO...아직 멀게만 느껴져” [Oh!커피 한 잔②]

[OSEN] 기사입력 2018/09/14 17:32

[OSEN=유지혜 기자] ‘같이 살래요’에 출연한 배우 박세완이 연기에 대한 초심은 잃지 않으면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도전은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세완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출연했다. 6개월의 대장정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둔 ‘같이 살래요’에 참여한 박세완은 이번 작품으로 여회현과 로맨스를 펼치면서 생애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하기도. 그는 연기 포인트로 “상큼하고 귀엽게 보이려 애썼다”고 회상했다.

“‘같이 살래요’의 초반에는 다른 캐릭터들의 사연이 많이 등장해 내용이 좀 무거웠다. 감독님께서 나와 여회현에게 ‘너희가 드라마의 유일한 활력소이니까 처지면 안 된다’고 하셨다. 더워서 정말 힘들 때에도 처지면 안 됐다. 시작할 때에는 진짜 추웠는데 그 때 의상이 회현이는 구두에 정장 바지였고, 나는 스타킹에 치마였다. 정말 덜덜 떨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찍을 때에는 고생했지만, 그 고생들 덕분에 무사히 생애 첫 로맨스를 소화한 박세완. 특히 그는 드라마 말미에 등장한 ‘최강 애교’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세완은 애교 영상을 언급하자 곧바로 얼굴을 붉히며 “그 영상 근처도 못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 오빠가 어떤지 보라고 내가 연기하는 걸 찍어줬는데 못 보겠더라. 아직도 보지 못했다.(웃음) 드라마 ‘학교’에서 만난 구구단 세정이가 나에게 애교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세정이는 나와 성격이 비슷해 엄청 친해졌다. 그래서 나한테 직접 시범을 보였는데 난 못하겠더라. 가르쳐준 걸 다 실천하지 못했다. 집에 가는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몸부림쳤다. 다음에는 꼭 더욱 맛깔나게 살리고 싶다.”

박세완은 ‘같이 살래요’의 의미에 대해 “그동안은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를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끌고 갔다. 그게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스태프들과도 엄청 친해졌다. 얻은 게 정말 많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런 박세완에게 “연말 연기대상 신인상도 노려볼 법 하다”고 말하자 그는 손사래를 쳤다.

“연말 연기대상 자리에 참석하는 것조차 상상이 안 된다. 내가 한 번도 드레스 같은 그런 과감한 옷을 입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모습으로 참석할지도 상상이 안 된다. 현장에서 또래 배우였던 여회현, 금새록, 김권 오빠와 이야기를 하다 ‘연말 시상식 때 한 번 봐야 한다’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안 믿긴다고 웃었다. 아직 상상이 안 가고 먼 이야기로만 느껴진다. 거기에 수상이라니. 주면 감사하겠지만, 아이고.(웃음) 그저 열심히 하겠다.”
 
그는 ‘같이 살래요’를 끝내자마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에 출연한다.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최강희의 대학 시절 역을 맡아 연기하게 된 박세완. 그는 “‘같이 살래요’와 촬영 기간이 겹쳤다. 그래서 같이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며 단막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게 바쁘게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불러주시니까 그렇다.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잔잔한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한낮의 연애’는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 그래서 이걸 놓치기가 싫었다. 그래서 욕심을 내서 했다. 그동안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비춰졌는데 이런 역할로도 나를 불러줬다는 게 감사했다. 늘 하고 싶은 캐릭터였다. 촬영장도 좋았고, 감독님도 좋았다.”

다양한 작품으로 2018년을 채우게 된 박세완은 “작년도, 올해도 내게는 특별했다. 회사에서 나한테 앞으로 특별한 해만 있을 거라고 응원해줬는데 그것처럼 이루어져가고 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런 박세완에게 앞으로의 박세완은 어떤 배우,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물었다.

“연기가 재미있어서 시작했던 그 처음의 마음을 안 잃었으면 좋겠다. 구구단 세정, 채수빈 등을 보면 연예인 느낌 없이 함께 있으면 정말 편안하다. 그런 친구들처럼 변함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 배우로서는 그동안 안 보였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 이미지에 제한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2019년에는 계속 변함없이 재미있게 일하고 싶다. 엄마와 온천여행도 꼭 갈 것이다.(웃음) 재미있게 일하고 친구들, 가족들과도 재미있는 삶을 보내는 배우, 사람이 되고 싶다.”/ yjh0304@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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