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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과다 사용자 요금 30% 올린다…에디슨 내년부터

LA시를 제외한 대다수의 남가주 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디슨 사가 내년부터 전기 과다 사용자들에게 요금을 30% 이상 인상할 전망이다.

로즈미드 시에 있는 에디슨 사 관계자는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하는 주민들에게 현재보다 30%이상 인상된 요금을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고객중 전기 사용이 적은 40%의 주민들에게는 어떤 변화도 없을것이라고 전했다.

인상된 전기 요금은 오래된 전기선을 교체하고 천연자원 사용으로 전기를 생산할때 발생하는 개스값 인상분을 메우는데 사용된다.

한편 에디슨사는 지난 5월 현재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한 연체 고객수가 50만1610명으로 전체 고객의 10%에 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48만7000명이 연체 고객으로 알려졌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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