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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의점 '아마존 고' 시카고에도 오픈

시애틀 이외에는 처음
LA 등에 6개 매장 추가

온라인 유통업계 '공룡' 아마존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본사 소재지 시애틀 밖 도시에 처음 선보였다.

아마존은 17일 시카고 도심 강변 인근 자사 업무용 건물 1층에 1990스퀘어피트 규모의 '아마존 고' 매장 문을 열었다.

아마존은 2016년 12월 시애틀 본사 1층에 1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아마존 고' 매장을 처음 열고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 일반에 공개하고 나서 2개 매장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시애틀 밖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고 기술담당 부사장 딜립 쿠마는 "시카고는 역동적인 도시고 보행자가 많다. 초고층 빌딩마다 사무실이 밀집해있고 도심 인구밀도가 높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시카고는 아마존 제2 본사 후보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아마존 고 매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정확한 개장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었다.



아마존은 이외에도 올해 중 LA 등에 최대 6개 매장을 더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고 매장은 샌드위치.샐러드 등 간단한 점심 메뉴와 음료 디저트 스낵류 그 외 간편 요리 세트 잡화 관광객을 위한 기념상품들을 판매한다.

이 매장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앱 인식 장치가 돼 있는 출입구를 지나 매장에 들어가면 내부에 설치된 수백 개의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 기술이 별도의 계산 과정 없는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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