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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라이트에이드 여직원이 총기난사…4명 숨지고 여러 명 부상

메릴랜드 하포드카운티에 있는 라이트에이드(Rite Aid) 여직원이 총기를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포드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26세 여성 스노치아 모슬리는 20일 라이트에이드 유통센터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의 머리에 발사했다. 평소대로 출근한 뒤 갑자기 건물 안팍을 돌아다니며 권총을 발사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 존스홉킨스 베이뷰 메디컬센터의 레이몬드 팽 트라우마 메디컬 디렉터는 "부상자 두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다른 환자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포드카운티 셰리프는 모슬리가 왜 총기를 난사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모슬리가 범행 전 누군가와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도 있었다.



래리호갠 메릴랜드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은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커뮤니티에서 총기사고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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