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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류 4지구도 '셸터 반대'…셸터 설명회서 주민들 분노

[LA중앙일보] 발행 2018/09/2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9/21 20:26

초교 옆 설치 "비상식적"
'리콜' '정치경력 끝' 등 독설

데이비드 류 LA시의원이 노숙자 셸터 및 주택 건설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가 지역 주민의 호된 비판을 받았다.

셔먼오크스 주민들은 데이비드 류 시의원 '주민소환(recall)'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21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데이비드 류 시의원(4지구)은 셔먼오크스 노터데임 고등학교에서 노숙자 셸터와 영구주택 정보 설명회격인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류 시의원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한 류 시의원은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주민들은 류 시의원을 둘러싸고 "주민소환" "상식에 어긋난다" "다른 곳으로 가라"고 소리쳤다.

류 시의원은 "지역내 노숙자 문제는 현재 위기 수준"이라며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행사장에 나타난 지역 주민 다수는 팻말을 들고 항의를 계속했다. 이들은 노숙자 영구주택 추진과정이 일방적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주민은 트위터 등에 현장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류 시의원 주민소환 운동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한 참석자는 류 시의원과 보조관을 향해 "당신은 참 용감하다. 당신의 정치경력이 끝날 수 있다"고 직설을 날렸다.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LA한인타운의 셸터 반대 캠페인과 유사하다. 셔먼오크스 셸터의 2개 셸터 부지중 한 곳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다.

학교내 유치원에 딸을 보내는 스티브씨는 "왜 유치원 옆에 셸터를 지으려하나, 당신들 제정신인가?"하고 반발했다.

또 다른 이유는 주민 의견 수렴과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셸터 설치를 강행했다는 주장이다. 한 참석자는 "셔먼오크스 주민들은 분노로 가득 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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