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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승부차기 득점 팀승리 기여

[LA중앙일보] 발행 2018/09/27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09/26 20:22

왓포드전 교체 출전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26일 밀튼케이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왓포드 수비진을 제치고 슈팅하고 있다.[연합]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26일 밀튼케이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왓포드 수비진을 제치고 슈팅하고 있다.[연합]

토트넘 핫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이 카라바오컵(영국 리그컵) 왓포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6일 밀튼케이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서 0-1로 뒤진 후반 19분부터 26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외에 해리 케인ㆍ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전 선수를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토트넘은 1.5군이 주류를 이루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친뒤 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이작 석세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19분 무사 시소코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하게 움직인 손흥민은 왼쪽 2선 측면 공격수로 나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슛을 차고 30분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왼발 강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델리 알리가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이루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왓포드의 크리스티안 카바셀레는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며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점하며 후반 41분 에릭 라멜라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페널티 슛아웃에서 첫 번째 키커의 중책을 맡은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문 왼쪽으로 차넣으며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수문장 파울로 가사니가가 카푸에의 슛을 쳐낸데 이어 4번째 도밍고스 퀴나의 슛까지 걷어내며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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