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캐나다 부동산 취득 8건
전달 14건에 비해 크게 줄어
전체 해외부동산 취득 건수도 작년 6월 절반
기획재정부가 23일자로 발표한 6월 해외부동산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부동산 취득 건 수는 8건이다.
이는 전달의 14건에 비해 절반 가깝게 줄어든 수치다.
반면 필리핀은 10건에서 41건으로 크게 늘었고 미국도 34건에서 47건으로 증가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데는 캐나다 달러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고 또 부동산 침체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미국에 비해 최근 4-5년간 캐나다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투자 매력을 잃어버린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
전체적으로 해외부동산 구입도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작년 6월 286건에 (미화) 1억 4,100만 달러였으나 올 6월에는 185건으로 건수에서는 절반정도로 하락했고 금액은 6,800만 달러로 절반 이하가 됐다.
2분기 전체로도 전년동기대비 투자금액과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작년 2분기에 870건에 3억 9,400만 달러였으나 올 2분기에는 499건에 1억8,000만 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6월 취득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158건에 5,390만 달러 법인이 27건에 1,450만 달러이다.
취득목적별로는 주건 목적이 37건에 1,300만 달러 투자목적이 148건에 5,500만 달러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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