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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머천다이즈 마트 외벽 캔버스 변신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8/10/02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8/10/02 11:35

세계 최대 상업용 빌딩에 800억달러 투입
세계 최대 ‘건축+예술’ 디지털 조명쇼 첫선
3~12월 수~일요일 하루 2시간 이상 상영

세계 최대 상업용 건물인 시카고 머천다이즈 마트 외벽이 캔버스로 변신한다. 시카고 시는 '아트 온 더 마트'(Art on the Mart)로 이름 붙여진 초대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지난 29일 첫 선을 보였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펼쳐지는 ‘아트 온 더 마트’는 건축과 예술의 도시 시카고의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상업용 건물인 시카고 머천다이즈 마트 외벽이 캔버스로 변신한다. 시카고 시는 '아트 온 더 마트'(Art on the Mart)로 이름 붙여진 초대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지난 29일 첫 선을 보였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펼쳐지는 ‘아트 온 더 마트’는 건축과 예술의 도시 시카고의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의 도시'이자 '문화 예술의 도시'로 잘 알려진 시카고에 초대형 디지털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카고 시는 도심 강변 상업지구 중심부에 서있는 세계 최대 상업용 건물 머천다이즈마트(Merchandise Mart) 남쪽 외벽 전면 1만㎡를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단장하고 야간 관광객 발걸음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1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아트 온 더 마트'(Art on the Mart)로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의 첫 상영회가 열린 지난 29일에는 시카고 강변에 3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들어 성황을 이뤘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민간 기부금 총 800만 달러(약 90억 원)를 투입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시카고 양대 아이콘인 '건축'과 '공공예술'을 결합시킨 세계 최대 조명 쇼, 최대 디지털 쇼"라고 강조했다.

시카고 시는 2014년 관광객 확대 유치를 목적으로 '더 라이트 업 시카고'로 이름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조명 설계 제안서를 공모한 바 있다.

'아트 온 더 마트'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시간 이상, 혹한기인 1•2월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10개월간 여러 작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테마의 작품 약 200편을 돌아가며 상영할 예정이다.

기획 팀은 "영상 선명도가 4K 울트라 HD TV 화질 보다 2배 이상 높다"며 쇼에 동원되는 프로젝터만 34개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머천다이즈 소유주 '보네이도 리얼리티 트러스트'(VRT)측과 2048년까지 30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아트 온 더 마트'가 시카고 도심 공원 밀레니엄파크의 유명 조형물 '구름 문'(The Clould Gate•일명 The Bean), 시카고 시청 '데일리 센터' 앞 피카소 조각품(The Piccaso) 못지 않게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공공예술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30년 건립된 머천다이즈마트는 총 면적이 40만㎡에 달하는 25층짜리 건물로, 미국에서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상업용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복도 길이만 무려 13km에 달하며 하루 이용자는 2만여 명에 이른다.

이 건물은 존 F.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인 조지프 케네디가 1945년 매입, 50년 이상 케네디 가문이 소유하면서 재산 증식의 기반으로 삼았다. 1998년 부동산 투자사에 건물을 매각했으나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로버트 F.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 크리스 케네디가 회장직을 맡아 경영을 이끌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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