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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감독에 한인여배우…'K타운' 시리즈물 제작

HBO "블랙코미디물 될 것"

미국 최대 유료 채널 HBO가 LA한인타운을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 시리즈를 제작한다. 4일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HBO는 한인 프로듀서 제이슨 김과 한인 여배우 그레타 이와 손을 잡고 코미디 시리즈 '케이타운(KTow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랙코미디'로 제작될 케이타운은 LA 최고의 별난 동네(eccentric) 한인타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강씨 가족'을 중심으로 그릴 예정이다.

김씨와 이씨는 이번 케이타운 코미디 시리즈의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이씨는 케이타운에서 강씨 가족의 딸 '유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극중에서 유미는 자칭 '브렌트우드 바비'라고 자신을 부르는 등 자신이 한국인인 것을 부끄러워 하는 소녀다. 하지만 점차 자신의 한국인 뿌리를 찾아가고 마주하면서 미국에서 멋진 한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케이타운은 영화 TV프로그램 제작사 안나푸르나 TV(Annapurna TV)의 대표 메건 엘리슨과 전 HBO 대표 수 네글 등이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프로듀싱을 맡은 김씨는 현재 HBO의 코미디 시리즈 배리(Barry)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는 이전에 네플릭스에서 TV시리즈 '러브(Love)'에서 컨설팅 프로듀서(consulting producer)를 담당했으며 HBO의 TV시리즈인 걸스(Girls)에서는 시나리오 편집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뉴욕 아르스노바 극장에서 '케이팝 뮤지컬(K-Pop: The Musical)'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씨도 드라마 '더 굿 파이트(The Good Fight)', 코미디 '하이 메인테넌스(High Maintenance)', '브로드 시티(Broad City)'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두각을 보였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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