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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도시 중간 주택 구입 가능 연봉 따져보니…

1위 실리콘밸리 샌호세
연봉 27만5000달러 필요

미국인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일부 대도시 주민에게는 그저 꿈일 뿐이다. 성취할 수 없는, 먹을 수 없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미국 내 주요 50대 대도시에서 주택을 갖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이 얼마인지 모기지 관련 전문 조사 웹사이트 HSH.com이 분석했다. 상위권 도시의 경우 화성의 시민권을 따는 것만큼이나 집사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지 않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다. HSH.com은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국책모기지업체 프레디 맥, 미국모기지은행가협회 등의 자료를 종합해 30년 고정 이자율 모기지 페이먼트와 재산세, 보험 등 집을 소유하고 유지하는 비용을 계산해 역으로 필요한 연봉을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캘리포니아 주민의 경우 대부분 주요 대도시에서의 주택 구입이 점차 더 멀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캘리포니아 도시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샌호세는 중간 주택 가격이 140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정도의 집을 구입하려면 연봉 액수가 27만5000달러를 받아야 가능하다. 이 액수면 50위를 차지한 피츠버그에서 거의 10채의 집을 살 수 있다.

피츠버그는 중간 주택가격이 15만2000달러여서 연소득이 4만 달러에 조금 못 미쳐도 주택 소유주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새크라멘토와 리버사이드는 11위와 14위에 올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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