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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까지 집 팔지 않고 살겠다"

박원득 객원기자
박원득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10/11 부동산 3면 기사입력 2018/10/10 15:56

베이비부머 홈오너들 다운사이징 늦춰

수년 안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주택이 시장으로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 웹사이트인 트룰리아는 최근 65세 이상 홈오너들의 주택에 대한 거주 상황을 10년 전과 비교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2005년 보다 일을 하는 비율이 3.4%가 늘었으며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비율도 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5.5%만이 다운사이징 등을 위해 집을 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에는 시니어들이 자신들의 나이가 75세가 되면 집을 팔고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거공간으로 들어 가겠다고 대답했었다. 하지만 2016년에는 80세까지는 현재의 거주지에서 살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다운사이징은 당분간 많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니어들이 이처럼 다운사이징을 연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된 은퇴 연장과 자녀들과의 거주를 꼽을 수 있다.

미국사회가 점차 고령화 되면서 시니어가 돼도 은퇴를 생각하기 보다는 더 일을 하겠다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렌트비 폭등으로 부모 곁을 떠났던 자식들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면서 부모 세대들은 집을 줄여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은퇴 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고령화 사회의 트렌드가 되고 있으므로 당분간은 베이비부머들의 매물이 주택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련기사 가주 미국 주택시장 동향 부동산 모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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