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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남북 경협 기대한다

김태호 /시사 기고가
김태호 /시사 기고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10/11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8/10/10 18:04

지난달 초 서울에서 초판 발간된 '서울-평양 스마트 시티'라는 283쪽의 책이 남북한 경제 협력과 발전에 관한 고도의 구상을 제시했다고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친구가 보내주어 읽어 보았다.

저자 민경태 박사는 서울 Y대 졸업, 영국 옥스퍼드 MBA 과정, 삼성전자의 신기술·벤처 투자 업무를 거쳐 북한 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년 동안 북한에 대한 연구의 학위 논리를 근거로 이미 2014년 '서울 평양 메가시티'라는 책을 발간했었는데, 이를 보완해서 나온 책이 이 책이라 한다.

여기서 책 내용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요점은 현재 북한은 낙후된 인프라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만들어야 하고 한국은 모든 분야에서 이미 완성되어 있으므로 북한에 첨단 스마트 시티를 만들고 남한은 지원하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남북한의 정치적 통합은 늦추고 경제적 협력을 자유롭게 완성하여 정치적 통합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북한은 이미 당 및 내각 간부, 무역 관계자가 싱가포르의 대북 교류 민간단체에서 싱가포르의 개발 성공 모델을 공부하고 있다. 남북한의 경제 협력으로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여 유럽과 태평양권 국가들과의 통로로서 동북아 경제권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서울-평양 간을 1시간 대의 출퇴근의 생활 패턴이 등장하는 교통 혁신을 이루자는 등을 여러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통계수치로 설명하고 있는데 남북 경제협력 구상에 값진 보탬이 되리라 보여진다.

나는 이 책에서 북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남북 경제협력이 완성되면 북한의 총체적인 개발과 남한의 경제 부흥이 새로운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읽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는 난국에 하루빨리 남북 경제협력의 길이 열릴 것을 고대하는 바,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에 조속히 순조로운 상호 신뢰의 문이 열려 유엔의 대북 경제 제재가 풀리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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