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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연방학자금 신청 30%가 추가 서류제출 요구

김아영 기자
김아영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10/1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10/15 20:36

일부는 지원 자체 포기도

교육부가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작성 학생 중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 추가 서류제출을 많이 요구해 학생들이 연방정부로부터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등교육 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Inside Higher Ed)'는 12일 보도에서 대학 등록금 심사원들을 인용해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가구 수입 검증을 요구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2년제인 세인트 피터스버그 칼리지에 진학한 학생 중 EFC(Estimated Family Contribution.학생 개인 또는 부모가 부담해야 하는 학비)를 '0' 달러로 기재한 학생 중 40.1%가 2017 학년도 학자금 지원 신청 절차에서 추가 서류 요청을 받은데 이어 2018 학년도에는 50.2%가 추가 서류 제출 요청을 받았다.

소득 검증을 위한 추가 서류 제출 요구는 행정적인 불편을 넘어 학생들이 학자금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UC 데이비스 교육대는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 학년도에 캘리포니아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중 20%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국학자금지원행정가협회(NASFAA) 캐런 매카시 행정분석 디렉터는 인사이드하이어에드와의 인터뷰에서 "소득 검증 요청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30%를 넘었다"며 "교육부가 2019~2020 학년도부터 새로운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으로 추가서류 제출 요구 대상 선별과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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