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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유골로 만든 쿠키"…동급생에 나눠준 여학생

북가주 데이비스 경찰 수사

북가주 데이비스에서 10대 여학생이 할머니의 유골로 쿠키를 만들어 반 친구들에게 나눠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데이비스경찰국은 최근 '다빈치 차터스쿨(Da Vinci Charter Academy)' 재학생의 학부모로부터 '학교측이 엽기적인 사건을 은폐하려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학생이 최고 9명의 동급생들에게 쿠키를 나눠준 뒤 "돌아가신 할머니 유골로 만든 쿠키"라고 주장했다.

쿠키를 먹은 한 남학생은 FOX방송과 인터뷰에서 "학교 교무직원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측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서명하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남학생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은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남학생의 아버지는 "교육구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보다 자신들의 잘못을 덮는데 급급했다"고 비난했다.

경찰은 이 쿠키에 실제 유골이 포함됐는지 용의 여학생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문제의 쿠키를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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