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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달러…메가 잭팟 역대 최고액 올라

메가 밀리언 잿팟이 사상 최고 금액인 9억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가주복권국에 따르면 16일 진행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6억 6700만 달러에서 9억만 달러로 올랐다.

이는 전국 복권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당첨 금액이다.

역대 가장 큰 잭팟은 15억8600만 달러로, 지난 2016년 1월13일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3명이 공동 당첨됐다.



16일 메가 밀리언 추첨에서 당첨번호는 3, 45, 49, 61, 69, 메가 넘버는 9다. 메가 넘버를 제외한 5자리 숫자를 맞춘 당첨 티켓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나온 1장을 포함해 미 전역에 총 9장이 판매됐다.

오는 19일(금) 진행되는 이번 추첨의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시 당첨금은 세전 5억 1340만 달러다. 연금으로 선택할 시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당첨금을 수령하게 된다. 한편 이번주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을 합친 당첨금은 무려 12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주를 비롯해 한국에서도 복권 원격구매를 요청하는 등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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