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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의 한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80-20 Initiative’ 오바마 지지호소 기자회견

“아시아계 유권자의 힘을 한데 모아 동등한 권리를 향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때입니다.”

지난 2일 포레스트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계 정치 참여 강화를 목표로 활동중인 ‘80-20 Initiative’의 기자회견이 열려 11월 선거를 앞두고 아시안들의 정치 참여를 호소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 단체는 아시아계에 대한 동등한 권리 주장하는 전미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초당파적 정치 단체로 공화당 11명, 민주당 11명, 독립 정파 11명의 대표(delegates)단을 구성, 미 대통령 선거 때마다 아시아계의 목소리의 귀를 기울이는 대선후보를 지지하도록 아시아계 유권자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의 명칭 중 숫자(80-20)는 ‘아시아계 총 유권자 중 80%가 이 단체에서 지목한 친 아시아계 대선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고 나머지 20%의 유권자들도 민주 시민으로서 소신에 따라 투표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 활동을 한다’는 단체의 활동 목적을 담고 있다.



현재 오바마 후보로부터, 아시아계 연방 대법관 1명 임용 등이 명시된 친아시아계 공약안을 전달받은 80-20 Initiative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지지정당과 상관없이 오바마 후보에 한표를 찍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사로 참석한 세인트루이스 미주리대학의 김송(영어교육과)교수는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유권자의 한 표”라고 강조한 뒤 “아시아계가 민족과 당파를 초월해 한목소리를 내야만 동등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만큼 한인들도 80-20운동에 큰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신기욱 기자 sh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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