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
류현진 오늘 2차전 선발…한인최초
이어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21일 통보를 받았다. 마침내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비도 잘됐으며 밀워키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9일 브루어스를 맞아 1회부터 커브.체인지업을 공략당했던 류현진은 "제구가 제대로 됐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다. 가운데로 몰리지만 않으면 된다"고 컨트롤 여부를 승리 방정식으로 들었다.
6년전 다저스와 6년간 3600만달러의 조건으로 입단한 류현진은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다. 30일 6차전 등판 가능성도 크지만 산술적으로 24일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최종전이 될 수도 있다. 이에대해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준비중"이라 강조했다.
이밖에 난생처음 펜웨이 파크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TV로만 보던 장소다. 미국에 온 이후로도 처음 방문해 낯설다. 또 좌측펜스의 그린 몬스터가 높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첫 등판을 갖는 점에 대한 생각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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