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6.0°

2020.02.24(Mon)

리션, “블록체인의 ‘차세대 DLT 기술’ 개발만이 블록체인 상용화의 지름길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기사입력 2018/10/24 18:22

블록체인의 ‘분산 장부 기술’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이하 DLT)은 빠른 속도로 기술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리션(Lition)의 전략 기획총괄인 스테판보겔(Stephan Vogel)은 “블록체인의 DLT 기술은 확실히 진보하고 있다” 며 “아직 블록체인 기술이 효과적으로 기존 산업계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남은 장애물들이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세대 DLT 기술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DLT 기술은 전 세계 시장에서 폭넓게 도입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지속 가능한 사업 케이스를 발굴해 내기란 어렵다”며 “특히 탈 중앙화 된 환경에서의 안전한 개인 정보 교환은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서 적용 중인 강력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확장성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전송 및 거래 수수료가 너무나도 높다”고 비판하며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보겔은 “블록체인의 DLT 기술은 아직까지 여러 문제들을 떠안고 있지만 상황이 마냥 비관적인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의식’(Coprorate SocialResponsibility, 이하 CSR)을 지목했다.

보겔은 “CSR 이념의 확대는 산업계 전반에 걸친 기업들의 도덕성에 대한 최소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며 “현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겔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이 곧 기업의 가치이자 성장동력’인 리션의 경우에는 자사 블록체인을 차용한 P2P 에너지 거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이미 독일 내에 4,100만 가구에 달하는 가정들에 친환경에너지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의 DLT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네트워크 내에 초당 거래 속도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나날이 진보하는 DLT 기술은 네트워크의 속도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에너지 사용량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율성 제고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겔은 블록체인의 작동 메커니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바꾸기 만해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며 에너지 소비 또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직면한 기술, 환경적인 측면을 포함하여 효율성 및 확장성에 대한 문제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친환경 에너지 거래 플랫폼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고 밝혔다.

보겔은 “리션은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차세대 DLT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이 차세대 DLT 기술에 극대화된 확장성을 부여하여 에너지, 금융, 데이터, IT, 물류, 보험, 의료, 미디어 등의 산업에서 모두 사용될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겔은 “우리는 SAP와 같은 다른 솔루션 업체들과도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며 “산업계 전반에서 블록체인의 폭넓은 상용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차세대 DLT 기술 개발 및 적용이 절실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모니카 김 재정 전문가

모니카 김 재정 전문가

HelloKTown

핫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