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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데임 돌풍 '최대 이변'

쿼터백 이언 북 앞세워 30년만의 우승 겨냥

4대 프로 스포츠를 제외하고 미국 전역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학풋볼(NCAA)이 전반기 일정을 마감, 6대 메이저 보울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표>

2년 연속 내셔널 타이틀을 노리는 최강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는 파죽의 8연승으로 AP통신 전국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클렘슨 타이거스가 7승으로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시즌 개막전에 다크호스 정도로 평가절하됐던 노터데임 파이팅 아이리시(3위)가 7연승을 거두며 단연 최대돌풍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LA 다저스와 함께 1988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무려 30년동안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노터데임은 북가주 엘도라도 힐스 출신으로 웨이크 포리스트 디몬 디콘스에서 전학 온 3년생 쿼터백 이언 북이 올시즌 무패 가도를 이끌고 있다.

정확한 패싱과 직접 질주하는 스크램블 능력까지 겸비한 북은 지난주 피츠버그 팬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9-14 막판 역전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주어지는 존 하이즈먼 메모리얼 트로피의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5년전 전국 챔프 결정전에서 앨라배마에 완패하며 전국 1위 등극이 무산된 노터데임은 지략이 뛰어난 9년차 브라이언 켈리 감독의 지휘 아래 포스트시즌 4강전인 카튼보울 또는 오렌지 보울 출전을 겨냥하고 있다.

시카고 인근의 천주교 사립명문인 노터데임의 전승가도 목표에 남아있는 최대 걸림돌은 11월24일 라이벌 USC 트로잔스(4승3패)와의 LA원정 최종전으로 보인다.

초록색 '아이리시 군단'이 내년 1월 샌프란시스코의 리바이스 구장서 벌어지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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