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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가져 온 '월석' 경매에 나온다

1970년 소련 우주선 채취
70만~100만불 낙찰 예상

48년 전 달에서 채취한 월석 3점이 경매에 부쳐진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지난 1970년 구 소련의 우주선이 달에서 갖고 온 월석 3점이 소더비 경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품은 구 소련이 발사한 루나 16호가 달에 착륙해 채취한 것으로 달에서 가져온 물건 중에는 유일하게 법적으로 개인 소유가 인정된 것이다. 월석의 크기는 직경 1~2mm로 매우 작으며 지구의 현무암과 비슷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 글자가 새겨진 액자의 유리판 아래에 밀봉돼 있다.

소더비 측은 "소련 당국이 로켓 개발에 공을 세웠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코롤레프가 사망하자 그의 부인에게 선물했던 것"이라며 "지난 1993년에 1차로 판매가 됐었다"고 말했다.



1차 판매 당시 이 월석은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44만2500달러에 판매가 됐었다.

이 월석의 소유자는 미국인이지만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더비 측은 이 월석이 70만~10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석 경매는 11월 29일 뉴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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