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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용역업체 쓰레기차 문제 투성이

최진석 기자
최진석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11/07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8/11/06 20:42

감사원 조사 보고서 발표
차량 3분의 2가 규정 어겨
20%는 5개 이상 위반 적발

뉴욕시 민간 쓰레기 수거 용역업체가 운영하는 청소차량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감사원이 6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청소업체의 차량들은 정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안전상 위험요인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상위 20개 민간업체의 청소차량을 조사해 보니 이중 3분의 2 이상이 최근 2년간 최소 한 개 이상의 규정 위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는 5건 이상의 규정 위반이 적발됐다. 규정 위반 내용은 대부분 브레이크와 관련된 것이었다.

또 상당수 청소차는 적색 신호 위반에서 제한속도 위반까지 다양한 교통법규 위반도 지적됐다.

이밖에 178대가 인스펙션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았거나 날짜를 넘긴 채로 운행되다 적발됐으며 41대는 아예 번호판이 없었다.

현재 뉴욕시내 가정의 쓰레기는 시 청소국이 전담 수거하고 있으나, 식당.병원 등 각종 비즈니스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경우 273개의 민간 용역업체가 수거를 분담하고 있다.

최근 이런 용역업체 쓰레기 수거 차량이 많은 사고를 일으키며 문제로 지적되자 감사원이 이번에 전격 조사를 실시해 실태파악에 나선 것이다.

뉴욕시 10만 개 사업체가 이들 민간 용역업체를 통해 쓰레기 수거를 위탁하고 있는데, 감사원은 현재 나타난 문제점을 고려할 때 민간 청소차량이 시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 용역업체 쓰레기 수거 차량의 경우 시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 비해 현저하게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차량의 50%가 10년 이상 된 것으로 이 중 9%는 20년 이상 된 것이었다. 시정부 청소차량이 평균 6년 정도 운행된 것에 비해 상당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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