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주택공급 부족 현상
10년 전 같은 폭락시장은 없을 것
가격 올랐어도 사려면 지금이 기회
첫 번째는 이자다.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10년간 최고치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자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두번 째는 최근 몇 년간 올라도 너무 오른 집값도 소비자들에게 주택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4년 동안의 노하우로 주택가격 하락과 이자 상승이 겹친 이 시기의 고객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스톱(Stop) 유형이다. 주택구입을 보류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그룹이다. 다음은 고(Go) 유형이다. 가격을 최대한 깎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는 사람들이다. 마지막은 속도조절(Slow down) 유형이다. 주택구매 결정에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이다.
필자가 보는 주택시장은 2006~2008년의 폭락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 다음 네 가지 때문이다. 1)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 2) 여전히 낮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 3) 아직도 부족한 주택시장의 매물 4) 높은 수준으로 올라버린 렌트비를 들 수 있다.
지금 투자용 주택에서 받는 렌트비는 그 주택의 PITI(원금, 이자, 세금, 보험 등 유지비)를 모두 커버하면 계속 가지고 있는 편이 좋겠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눈 딱 감고 바로 처분하는 편이 조금이라도 덜 고민하는 방법일 것이다.
지금 렌트를 살고 있는 예비 바이어인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다운페이먼트가 20% 아니 10%까지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구입하길 권유한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큰 경제 위기가 있었어도, 결국 부동산은 결과적으로 상승했다.
이제 '부동산 14단'의 부동산노하우를 나누며 마무리를 지으려한다.
1) 의외로 완벽한 기회만을 노리다가 영영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2) 일시적인 동향에 좌지우지하지마라. 일반적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나치게 소심하다는 것이다.
3) 상상에만 그치지 말고 확실하다고 판단이 서면 행동에 빨리 옮겨라.
4) 타이밍을 잘 선택하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다.
5) 적절한 은행대출은 보약이다.
6) 돈 되는 부동산을 골라라.
7) 내 집 마련 방법은 단순하게 생각하라.
8) 경제동향이나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라. 지금의 수익보다는 1~2년 후의 수익을 기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동산은 삶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순간의 선택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고 피폐한 삶을 살 수도 있다. 그래서 내집마련을 목표로 일단 자금이나 마련하자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돈을 모으는 동안 어떤 타이밍에 어느 지역을 살 것인지, 집을 팔 때도 개인의 상황에 맞춰 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춰 매도하는 눈을 키워야 한다.
▶문의:(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