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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 2세 알렉스 김 ‘당선’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1/08 08:04

태런 카운티 제323 지방법원 판서 선거 ‘승리’ … 북텍사스 세번째 한인 선출직

한인 2세 변호사 알렉스 김(우측, 앞) 당선인과 그의 부인(좌측, 뒤)

한인 2세 변호사 알렉스 김(우측, 앞) 당선인과 그의 부인(좌측, 뒤)

한인 2세 변호사인 알렉스 김(Alex Kim) 후보가 지난 6일(화) 실시된 2018 미국 중간선거에서 태런 카운티 제323 지방 법원 판사에 당선됐다.

이로써 알렉스 김 당선인은 티나 유(Tina Yoo Clinton) 달라스 카운티 형사법원 판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한인 선출직 판사가 됐고, 북텍사스에서는 티나 유 판사와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에 이은 세 번째 선출직 한인이 됐다.

알렉스 김 당선인은 내년 1월부터 판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4년이다. 김 당선인이 맡게 될 법원은 10세에서 16세 사이 아동들의 형사사건을 다루는 법원이다.

김 당선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승리는 5년전 시작된 여정의 결과”라며 “이번 선거에서 한인사회가 보내준 지지가 훌륭했고, 그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태런 카운티에 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캠패인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며 “하지만 태런 카운티 거주 한인들이 선거를 많이 도와줬다. 특히 정명훈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이 캠패인 기간 내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공화당원으로서 나의 가치는 정부는 가능한 작아야 하고, 가족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있다”며 “인권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특히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을 청소년 교도소에 수감하는 문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알렉스 김 당선인은 5년전에 태런 카운티 법원 판사 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티나 유 판사는 지난 3월 열린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대 후보 없이 출마해 ‘무혈입성’으로 달라스 카운티 제1지방 법원 판사에 당선됐다.
흑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킴 쿡스(Kim Cooks) 달라스 카운티 제255 가정법원 판사도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 뿐만 아니라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단 테드 크루즈(공화) 후보와 베토 오루크(민주) 후보의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서는 테드 크루즈 의원이 가까스로 재선에 성공했다.

베토 오루크 후보는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 등 대도시권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공화당 성향이 짙은 그 외 지역에서 표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오루크 후보가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48.3%를 득표한 것은 나름의 ‘성공’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미연합회 북텍사스지부(회장 전영주) 등, 한인사회와 돈독한 관계를 쌓아온 핏 세션스(Pete Sessions, 공화) 연방 하원의원은 민주당 소속 ‘신예’ 콜린 올레드(Colin Allred) 후보에게 52.2% 대 45.9%의 득표율로 패했다.

달라스 한인사회의 대표적 ‘친한파’ 연방하원의원인 에디 버니스 존슨 의원은 91.1%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자리를 지켰다.

이번 중간선거의 한가지 특징은 민주당이 텍사스 주 하원에서 12석을 얻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선전은 특히 달라스 지역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95석 대 55석으로 공화당이 주도했던 텍사스 주 하원은 83석 대 67석으로 균형추가 다소 민주당 쪽으로 돌아오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어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공화당 소속 맷 리날디(Matt Rinaldi) 후보는 민주당 소속 줄리 존슨(Julie Johnson) 후보에게 패했다. 텍사스 주 상원에서는 현직 단 허파인스(Don Huffines) 의원과 코니 버튼(Konni Burton) 의원이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는 텍사스를 비롯한 전역의 투표율이 2016년 대통령 선거 수준을 맞먹을 정도로 높았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9백만여 명의 텍사스 유권자들이 투표로소 향했고, 이번 선거에서는 830만여 명의 텍사스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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