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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소양증, 출산 후 가려움증이 느껴질 땐 어떻게 치료

오민석 기자
오민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08 22:55

사진제공=한국한의원

사진제공=한국한의원

소양증에서 소양(搔癢)은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뜻으로, 피부에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를 의미한다. 누구나 이러한 소양증을 호소할 수 있지만 특히 다양한 요인으로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는 이들이 있다. 바로 출산 후의 여성들이다.

출산 후 여성에게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 정신적 변화, 그리고 육아와 함께 시작된 생활의 변화다. 이 과정에서 체내외의 다양한 변화는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 원인이 발생되는 것을 부추길 수 있다.

이처럼 산후소양증이 심하다면 빠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긁다보면 상처가 나고, 색소침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산후풍에 더해져 이러한 증상까지 있다면 산후우울증이 발생하거나 불면증이 심해질 우려도 있다. 따라서 여성 건강의 회복, 건강한 육아의 진행을 위해서라도 산후소양증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

출산후가려움증 치료를 진행 중인 도봉구 한국한의원에 따르면 ▲기름진 음식 섭취 줄이기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보습제 바르기 ▲간지러울 땐 긁지 않고 문지르기 ▲가볍고 느슨한 옷 입기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등이 산후소양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한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부터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국한의원(노원구 강북구) 김기범 원장은 “출산 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축 난다는 표현이 걸맞을 만큼 큰 손상이 발생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육아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등 신체에 무리가 가해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요소들은 체내 음혈 손상 및 소모의 원인이 된다. 이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유 수유 또한 음혈을 소모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발생된 음혈의 부족은 산후소양증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원인은 피부에 열이 뜨기 때문이다. 이러한 열을 식혀주는 소방수가 음혈이다. 출산 후 다양한 요소에 의해 음혈이 소모되면서 가려움을 해결해줄 방법이 사라지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한의원 측에 따르면 산후소양증 산모를 체질 의학적 관점으로 분석해 체질 맞춤, 원인 맞춤 치료법인 한약을 처방한다. 산모의 체질에 맞게 1대 1로 적용되어 치료효과나 안전성을 높인 한약은 음혈 보충이라는 근본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

안전성 문제가 없는 체질한약은 소양증의 개선은 물론 원기회복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 즉 가려움증 피부 치료와 산후조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산후소양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후풍증상을 예방 및 치료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모유수유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오히려 한약 복용으로 엄마 몸이 좋아지면서 모유 수유의 질이 훨씬 좋아지게 된다. 아이에게 혹시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가려움증에 대한 양방치료를 망설이던 산모의 마음까지 고려한 체질 맞춤 약재 선택이 이루어진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원 시 받아볼 수 있는 체질침 시술도 피부 증상 완화에 좋은 효과가 있다. 세심하게 이루어지는 체질침은 특히 피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직접적인 작용을 한다. 체질에 따라 세분화된 정확한 식이요법 지도, 생활관리 지도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피부 손상을 우려해 마음껏 긁지도 못하는 것이 산후소양증이다. 또 모유수유 등을 통해 아이에게 끼칠 영향 때문에 제대로 치료도 못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피부의 건강을 회복하고, 즐거운 육아를 해나갈 수 있는 몸 상태회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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