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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공수 맹활약’ 이재원 컨디션 오름세, SK가 확인한 위안

[OSEN] 기사입력 2018/11/09 05:43

[OSEN=인천, 김태우 기자] SK 안방마님 이재원(30)의 컨디션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다. 패한 SK지만 긍정적인 대목은 있었다.

이재원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6번 포수로 출전,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2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재원이 점차 자신의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증명했다.

사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은 이재원이다.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당한 왼발 뒤꿈치 부상 때문이다. 뼈에 멍이 든 상황이라 타격시 통증이 크다. 이재원은 “부러지지 않으면 뛰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수비 할 때는 뒤꿈치를 들고 있어서 괜찮은데 타격시 발을 딛을 때 통증이 있다. 100을 기준으로 한다면 지금 컨디션은 40 정도밖에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나가는 발인 왼발을 딛을 때 통증이 있다 보니 스윙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게 SK 코칭스태프의 판단이었다. 3차전에서 홈런을 친 것이 오히려 대단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비 덕에 하루의 휴식 시간을 더 번 이재원은 4차전에서 뚜렷한 컨디션 오름세를 확인하며 좋은 결과를 남겼다.

타석에서는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변화구를 받아쳐 두 개의 깔끔한 안타를 날렸다. 득점이나 타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일단 스윙이 좀 더 편안함을 찾았음은 분명했다. 9회에도 두산 마무리 함덕주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쳐내며 이날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서도 선발 김광현과 호흡을 잘 맞춰 두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두산 타자들이 좀처럼 정타를 맞히기 어려웠고, 이날 평소와 볼 배합을 조금씩 다르게 가져가며 김광현을 잘 이끌었다. 5회에는 오재원의 2루 도루를 저지하기도 했다. 오재원의 스타트가 좋았지만, 이재원의 송구가 워낙 정확한 자동 태그 아웃이었다. 팀이 1-2 역전패가 아쉬운 하루였다. /skullboy@osen.co.kr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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