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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혼밥'하면 살찐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혼밥'(혼자 먹는 밥)하는 사람의 체질량지수(BMI)가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러한 경향은 20~30대 젊은 층일수록 짙게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 연구팀은 20세 이상 1만3303명을 대상으로 저녁 식사 동반자 유무와 BMI의 상관관계를 측정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비만도 판정 기준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본다.



연구결과 저녁 식사를 혼자 하는 사람은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보다 BMI가 평균 0.39가량 높았다.

가령 남녀 관계없이 키 170㎝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혼밥족'의 체중이 1.2㎏ 정도 더 많은 것이다.

특히 혼자 밥 먹는 20대의 BMI는 가족과 함께 먹는 동년배에 비교해 1.15까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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