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CNN기자 출입증 돌려준 백악관 '기자당 질문 하나' 새 규칙

CNN방송의 백악관 수석 출입기자 짐 아코스타의 출입정지 문제를 놓고 법적 다툼까지 갔던 백악관이 이번에는 새로운 '기자회견 규칙'을 도입하면서 기자단과 다시 대립하고 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통해 아코스타 기자의 출입증 원상회복 사실을 밝히면서 백악관이 새로운 기자회견 규칙을 마련했음을 알렸다.

샌더스 대변인은 새 규칙에 따라 "질문을 허용받은 기자는 하나의 질문만 하고, 그 다음엔 다른 기자에게로 마이크를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기자가 후속 질문을 할 수는 있는데, 그것은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서만 허용될 수 있다고 조건을 붙였다.

백악관 기자단은 바로 새로운 '기자회견 규칙'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자단 간사인 올리비어 녹스는 "백악관 기자회견이 존재해온 동안,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후속 질문을 해왔다. 우리는 이 전통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새 규칙에 대한 반대를 표시했다.

앞서 아코스타 기자는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 도중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과 '러시아 스캔들' 관련 계속된 질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하며 설전을 벌였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