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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는 업소마다 대박'…주류서 30대 한인 주목

ABC방송 알렉스 손 대표 보도
한인타운 접객업체 ALMG 세워
밀크태번·엽떡 등 4곳 운영
엔터회사도 설립 영향력 확장

LA한인타운 기반 접객업체(Hospitality Group) 'ALMG(대표 알렉스 손)'에서 새롭게 오픈한 브런치 카페 '에그턱(Egg Tuck)'이 화제다.

16일 ABC뉴스는 최근 LA한인타운에 문을 연 '에그턱'의 한국식 퓨전 샌드위치가 인기라고 보도하며 떠오르는 한인업체 'ALMG'를 주목했다.

한인 1.5세 알렉스 손(32)씨는 동업자 데빈 박(31)씨와 지난달 1일 한인타운 내 인기 디저트 카페인 '밀크 테번(Milk Tavern)'내 숍인숍 업소 에그턱을 개업했다.

ALMG는 한인타운 내 인기 레스토랑인 '엽떡LA', '밀크 테번', '오빠 주서리(OPPA JUICERY)'등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 손대는 사업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최근 한인타운 내 요식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에그턱의 주력 상품인 일명 '턱 샌드위치(Tuck Sandwich)'는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 유행하는 샌드위치 스타일로, 딱딱한 끝 부분을 남겨둔 빵 사이에 재료를 밀어넣듯이 속을 채운 샌드위치를 말한다.

특히 떡갈비로 맛을 낸 '로열 웨스트(Royal West)'는 미국 대표 음식인 샌드위치에 한국식 입맛을 더한 획기적인 맛으로 한인을 비롯한 타인종의 사랑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메뉴로 등극했다.

한인타운에서 15년 동안 거주했다는 손씨는 "바쁜 직장생활 탓에 아침 점심을 거르고 일하는 직장인들을 보고 샌드위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빠르고 간편하지만 몸에 좋은 식사'가 가게의 모토로 다른 메뉴들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씨는 ALMG에 대해 한인타운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LA시 전체로 도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ALMG는 요식업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알 엔터테이먼트(AL entertainment)' 기획사를 설립해 문화 산업쪽으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알 엔터테이먼트에서 기획한 '한인 나이트라이프투어'가 대표적 예다. 할리우드와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세계 정상급 나이트 라이프 장소들을 투어 하며 한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투어에는 1500명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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