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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금 기반 토종 코인 ‘TMTG’, 오늘 빗썸에 상장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

기사입력 2018/11/21 23:53

주식회사 디지털골드익스체인지(DGE)는 자사의 금 기반 암호화폐 TMTG(The Midas Touch Gold)를 11월 22일 14시 빗썸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세계 거래소 순위 Top 5안에 늘 랭크되는 빗썸은 그 상장절차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코인들이 빗썸의 문을 두드리지만 쓸쓸히 돌아가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더해, “Made in Korea” 암호화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물론 블록체인 기술은 국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트랜잭션을 그 생명으로 하지만 국내 개발진과 연구진이 만든 암호화폐가 최고 수준의 거래소에 여태껏 상장하지 못했다는 점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징표라 할 수 있겠다.

TMTG는 순수 국내 개발자와 기술진, 마케팅과 경영팀으로 운영되는 DGE의 첫번째 토큰 프로젝트로서, 빗썸 상장은 단순히 거래소가 하나 추가되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TMTG는 한 마디로 ‘실물 금이 근원가치를 보장하는 암호화폐’라고 할 수 있다.

TMTG는 많은 제휴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한국쓰리엠금거래소와의 전략제휴를 통해 홀더가 직접 TMTG를 이용해 금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DGE는 자사 플랫폼인 DGEe를 금년 12월에 오픈한다. TMTG홀더들은 이 플랫폼에서 TMTG를 이용해 MDG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1 MDG 토큰은 실물 금 1그램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TMTG와 MDG의 교환비율은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변동된다.

일견 복잡다단해 보이는 이러한 교환 메커니즘의 장점은 변동성과 안정성 모두를 제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외환이나 주식, 여타 유가증권 거래의 그것과 달리 매우 큰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변동성은 투자자의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2017년 하반기, 암호화폐 광풍이 불었던 그 시점에는, 실제로 ‘밥 먹고 왔더니 자산이 반 토막이 나 있었다,’ ‘익절하기 위해 매도를 걸어 놨는데, 체결이 안되어서 결국 손실을 보았다’와 같은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비일비재 했다. 이는 모두 암호화폐의 극단적 변동성에 기인한 타이밍 실패로 해석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TMTG의 시세 (對 법정화폐, BTC, ETH 등)를 hedge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DGEx 플랫폼에서 원하는 수량만큼 MDG 토큰으로 변환해 놓을 수 있다. MDG를 소유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실물금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 같으며 필요 시 투자자들은 실물 금을 배송 받거나, 한국금거래소에 보관함으로써 디지털 금으로 보관할 수도 있다.

MDG를 통한 금의 보유는 기존 암호화폐들이 안정성을 위해 다른 암호화폐나 원화 등으로 시장매도를 해야 했던 것에 비하면 현저히 단순할 뿐 아니라 안전하고 빠른 트랜잭션을 가능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DGE가 금번 빗썸에 상장한 TMTG는 환금성이라는 매력 이외에 중앙은행 시스템의 도입으로 시세안정성과 투자수익률을 담보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지니고 있다. DGE의 연구개발진들은 TMTG-MDG-실물자산의 세 자산 축을 아우르는 중앙은행 시스템을 고안해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쳤다.

중앙은행 시스템의 필수기능은 기본적으로 지급준비금 보유, 지급준비율 조정, 이에 따른 통화량 증감으로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조절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DGE는 TMTG의 실시간 시가총액에 따라 지급준비율을 5~10% 사이로 조절함으로써 통화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모든 계산 및 실행은 DGE가 자체개발한 AI가 초당 수 천만번의 연산을 통해 수행한다.

화폐는 공신력, 교환성 그리고 저장성의 세 가지 가치를 필수적으로 담보해야 한다. 기존의 암호화폐는 쉽고 안전한 저장성의 측면에서는 기존화폐에 비해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한정적인 교환성(utility)과 공신력은 대표적인 취약점으로 알려져 있다.

TMTG는 자체 거래소플랫폼 DGEx를 설계함으로써 과도한 변동성에서 기인하는 낮은 공신력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 동시에 MDG토큰의 발행으로 암호화폐에서 다른 경로 없이 곧바로 안정실물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불어 중앙은행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던 고질적 문제인 pump-and-dump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원천적으로 방어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Made in Korea 금코인 TMTG의 빗썸 상장은 이제 겨우 DGE의 3대 코인프로젝트의 첫 장이 열렸음을 시사할 뿐, 앞으로의 혁신적인 행보에 시장이 얼마나 반응할 지 폭발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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