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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우리 은하서 135억년 전 형성된 최고(最古) 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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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8/11/24 경제 10면 기사입력 2018/11/23 17:12

우리 은하에서 약 135억년 전 빅뱅 직후 물질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1세대 별이 발견됐다.

우리 은하의 별이 밀집된 '얇은 원반'에서 발견된 이 별은 약 80억~100억년 전으로 추정돼온 우리 은하의 생성 시기를 적어도 30억년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대학 물리.천문학 부교수인 케빈 쉬라우프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금까지 우리 은하에서 관측된 별 중 가장 오래된 별인 '2MASSJ18082002-5104378B' 관측 결과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밝혔다.

쉬라우프먼 박사는 "이 별이 1천만개의 별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1세대 별에 관한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별은 금속 성분이 지구의 10%밖에 안 되며, 이것이 가장 오래된 별로 결론을 내리는 확실한 증거가 됐다.

우주의 시작이 된 빅뱅 직후 형성된 별은 수소와 헬륨, 소량의 리튬 등으로만 만들어졌다. 이 별의 중심부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인 리튬보다 무거운 금속 원소가 만들어지고 이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초신성으로 폭발하면서 무거운 금속 원소가 비로소 우주로 뿌려지게 됐다.

다음 세대 별은 1세대 별에서 나온 무거운 금속 원소를 갖고 태어나고, 별의 생성과 폭발이 반복되면서 나중에 형성된 별일수록 더 많은 금속 성분을 갖게된다.

태양의 금속 성분은 빅뱅이후 약 10만 세대 이후의 별에 해당한다.

2MASSJ18082002-5104378B의 질량은 태양의 14%에 불과한 것도 빅뱅 직후 형성된 고대 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금속 성분이 극히 적은 고대 별은 30개 가량이 발견됐지만 대부분 태양과 비슷한 질량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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