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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낙선 안타까운 일…계속 결속하면 힘 발휘"

이지민 CNN 정치담당 PD
동남부한인회장 취임 참석

"영 김 후보의 연방 하원의원 낙선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미국에서 한인사회의 권익이 더 신장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믿어요."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지난 1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이날 행사장 뒤쪽에 마련된 미디어 테이블 한쪽에 이지민(영어명 Jasmine.사진) CNN PD가 앉아 행사를 참관했다.

CNN 정치.디지털 담당 PD로 일하는 이씨는 "한인들이 꾸준하게 결속하면 언젠가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그는 'CNN 폴리틱스'와 'CNN 월드와이드' 등의 콘텐트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다.

이씨는 이날 아버지인 이영준 앨라배마주 버밍햄 한인회장이 동남부한인회연합회의 수석 부이사장으로 임명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한인회관에 들렀다. 워싱턴DC에서 추수감사절 휴가를 얻어 앨라배마로 돌아오는 길에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내려 동생과 함께 찾았다.



그는 "한인회에서 봉사하는 아버지가 늘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 한인회는 매우 중요한 초석을 다지는 봉사단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1998년 부모와 함께 이민 온 이 PD는 미주리-컬럼비아대에서 방송저널리즘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 미주리주 컬럼비아의 NBC 로컬방송(KOMU-tv)에 발탁돼 앵커로 일했다. 4학년 때 CNN 인턴을 지낸 것을 계기로 졸업 후 CNN 워싱턴지국에 입사했다. JTBC 방송 프로그램을 받은 CNN 정치부가 이 PD에게 문의하면 설명해주기도 한다.

이 PD는 최근 짐 아코스타 CNN 백악관 수석 출입기자의 복귀를 격려하는 트윗 글을 올렸다. 그는 "연방법원이 백악관의 출입정지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뒤 아코스타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며 "'다시 일하러 가자!'(Let's get back to work!)"라고 격려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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