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늘부터 비소식…"산불지역서 산사태 우려"

오늘(29일)까지 LA지역 곳곳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 해안을 따라 이동한 빗줄기는 어제(28일) 오후 LA와 벤투라 카운티 지역에 도달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최대 2인치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에 따르면 LA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0.5~2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1~1.5인치의 강우량이 전망된다.

또한 비가 내리는 동안 남부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예상돼 해변 경보령을 내렸다고 NWS는 밝혔다.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경우 30일 오후 10시까지 해변 경보령이 발효될 전망이다.

한편, NWS은 비가 내리게 되면 최근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산사태와 낙석을 야기할 수 도 있어 피해 지역 주민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수아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