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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또 폭우…지난주보다 많은 비 예보

산불피해 지역 산사태 예상

남가주에 또다시 폭우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4일 국립기상청은 빠르면 오늘(5일) 이른 아침부터 남가주에 비가 내려 침수와 산사태의 우려가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폭우는 지난주보다 많은 최대 1.5인치 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울시파이어가 발생했던 말리부 지역 등에서 또다시 산사태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지난 8월에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 발생했던 홀리파이어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내린 폭우로 인해 이 지역 4개 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으며 산사태로 인한 진흙더미가 도로로 쏟아져 내려 교통이 통제되는 등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무엇보다 남가주에선 비가 내리면 교통사고가 속출하며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달 29일의 경우 4시간 동안 내린 비로 인해 LA카운티에서만 무려 3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속도로순찰대는 "비가 오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것은 비 때문이 아니고 운전을 주의 깊게 하지 않아서"라며 "무조건 전조등을 켜고 평소보다 느리게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LA카운티 보건국은 비가 내리고 나면 72시간 동안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비로 인해 육지에 있던 박테리아, 화학물질 등은 물론 각종 쓰레기들이 바다로 들어가기 때문에 접촉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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