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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야 타이어 파열 막는다

장거리 여행전 타이어 체크리스트

연말연시가 되면서 항상 그렇듯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진다. 비행기를 타고 편리하게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가족 혹은 소중한 사람과 뻥 뚫린 도로를 달리는 '로드 트립'의 굉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을 사로 잡고 있다.

차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가장 곤란한 것이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다. 타이어 때문에 달리지 못하면 일정이 꼬이고 모처럼의 여행을 완전히 망치게 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을 모아봤다.

▶공기압: 타이어에 공기압이 지나치게 낮으면 노면과 닿는 면이 넓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 마찰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고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스탠딩 웨이브는 타이어 표면이 물결모양으로 변형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고속 주행시에 접지면에 대한 충격이 타이어에 그대로 전달 되기 때문에 생긴다. 표면이 변하게 되면 타이어 파열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최대 공기압은 타이어에 쓰여져 있는데 80%정도가 적절하다.

▶마모도: 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타이어 패턴. 타이어 패턴은 빗길 배수기능과 접지력 등을 책임지기 때문에 주행안전성에 큰 역할을 한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동전 등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지만 타이어 패턴에 있는 마모 한계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외부검사: 타이어의 외부를 육안으로 봐도 타이어의 이상을 많이 잡아낼 수 있다. 물론 타이어를 손으로 만져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닥면에 균열은 없는지 혹은 못이나 철사 같은 이물질이 박혀 있진 않은지를 중점적으로 봐야한다. 옆면이 부풀어 있는 것 또한 적신호다.

이렇게 타이어를 꼼꼼히 점검했음에도 주행 중 타이어가 파열 될 수 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가 파열 됐을 시에는 쏠림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핸들을 꽉 잡아야 한다. 속도가 늦춰졌으면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갓길로 가서 차를 세운 뒤 견인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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