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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공장 닫으면 안 돼" GM 사장 찾아간 여야 의원들

[LA중앙일보] 발행 2018/12/06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18/12/05 19:27

"기회 달라" 초당적 호소

오하이오주에 지역구를 둔 연방 상원과 하원의원들이 여야 구분 없이 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사장을 찾아가 지역구 내 공장을 닫지 말라고 호소했다.

공화당 롭 포트먼 상원의원과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상원의원, 민주당 팀 라이언 하원의원은 5일 워싱턴DC에서 배라 GM 사장을 만나 오하이오 로즈타운 공장을 계속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오하이오는 지난 대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러스트벨트' 중 하나다. 이곳의 일자리에 타격을 줄 GM의 공장 폐쇄를 막기 위해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도 소매를 걷어붙이는 초당파적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들 의원은 배라 사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오랫동안 노동자들이 GM과 함께해온 것처럼 GM이 노동자들과 함께하고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 당선자 등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며 "(로즈타운 공장 노동자들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좋은 GM 조립공장 노동자들"이라고 강조했다.

로즈타운 공장은 셰보레 크루즈를 생산해왔으나 GM이 북미 지역에서 문을 닫기로 한 5개 공장에 포함됐다. AP통신은 2017년 초부터 로즈타운 공장에서 일자리 3000개가 줄어들었으며 현재 1500명이 해당 공장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배라 사장은 구조조정 계획에 로즈타운 공장을 포함한 데 대해 "엄청나게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주주를 지원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M의 구조조정 계획에 영향을 받는 노동자들을 위해 교육 및 재배치 기회를 알아보는 데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라 사장은 로즈타운 지역에 남는 것을 선호하는 노동자들은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오하이오는 아주 중요한 자동차 (생산) 지역"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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