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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수학교실 ‘인텔리초이스’, 달라스 교육구와 파트너십 체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수학교실을 제공하는 ‘인텔리초이스’(Intellichoice, 대표 이길식 교수)가 달라스 교육구(Dallas IS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길식 교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리초이스와’ 달라스 교육구간 파트너십 체결의 일환으로 달라스 교육구 소속 초등학교 교장 150명과 각 학교의 교무 주임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인텔리초이스’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해왔다.

‘인텔리초이스’는 또 달라스 교육구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장 40명 및 교무주임들을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길식 교수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인텔리초이스’가 달라스 지역 내에서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텔리초이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결정된 후 곧 바로 학교 근처에 무료수학교실을 열어달라고 요청한 학교장도 있었다.

이 교수는 “저희 봉사자는 인도 분들이 제일 많은데, 그 중에는 75세 되는 분도 있고 미국 분 중에는 78세인 분도 있다”며 “한인 성인은 거의 없는데, 얼마 전 1940년생 한국인 한 분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이 분은 옛날 ‘산수’와 지금의 ‘수학’은 다르지 않느냐고 궁금해하셨는데, 나누기 빼기는 늘 같다고 말씀 드려 결국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대부분의 무료수학교실 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이라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며 “대학생 한 명만 있으면 해결된다. 일주일에 한번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전했다.

‘인텔리초이스’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ntellichoice.org)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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