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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밀입국' 아동 후견인 170명 체포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12/13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8/12/12 17:03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성인 미동반 아동인 '나홀로 밀입국' 아동의 잠재적 후견자들을 대거 체포했다.

ICE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후견인 배경 조사에서 밀입국 아동의 후견인 170명을 체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특히, 체포된 후견인 중 64%인 109명은 과거 범죄 기록이 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자들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국토안보부(DHS)와 보건복지부(HHS)는 나홀로 밀입국 아동에 대한 정보 공유에 합의한 바 있다.

'나홀로 밀입국' 아동은 대체로 미국의 가족이나 친지에게 인도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어린이들을 봐주는 허술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었다.

다만 이민자 권익단체 및 민권단체들은 "어린이들은 출신국의 위험한 상황에서 도망친 것"이며 "합법 신분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동들에게 안정적 집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고 변론했다.

올해 연방정부 기관이 보호 중인 이민자 아동의 수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의회전문지 '더 힐'은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 보호 시설에 수용 중인 '나홀로 밀입국' 아동이 약 1만4000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매체는 보호 시설 수용 이민자 아동이 크게 늘어난 것은 ICE가 후견인이 될 성인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강화해 상당수가 불법 체류 신분인 후견 예정 성인들이 선뜻 나서서 아동들을 인수해 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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