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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리더십 훈련 강화"

청소년재단, 마이크 김 신임 회장 선출
WAFL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성화

"한인 후배들을 위한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12일 미주한인청소년재단(KAYF)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마이크 김(김희석) 현 이사장을 제 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재단 학생위원회 크리스토퍼 이씨는 김 신임 회장이 지난 8년간 이사장으로 단체에 기여한 공로를 강조하며 "한인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회장직에 적임자"라고 추천했다. 이후 이사진들은 만장일치로 김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초부터 시작해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졸업동문 프로그램을 강화해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최우선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청소년재단이 WAFL(We Are Future Leader)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훈련해 온 지 벌써 12년째"라며 "졸업한 학생들을 모아 한인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리더십 프로그램 ▶장학금을 이용한 인턴십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그는 "청소년재단은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리더십 교육을 제공한다. '사회에 자신 있는 인물' '목적이 있는 인물'로 청소년들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골프 대회의 수익금 약 2만2000달러를 전액 장학금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김광수 7대 회장은 회장직을 마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리더십을 키워주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한인 사회에 봉사하고 도움 줄 수 있게 재단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퇴임사에서 밝혔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는 2018년 연말 결산 보고도 진행됐다. KAYF의 현 예산은 체이스은행(4만8258달러62센트), 뱅크오브호프(965달러65센트), 노아은행(1만1454달러37센트) 등 총 15만678달러62센트다. 또 지난 5월 진행한 제 25회 연례 갈라 내역은 총수익 16만6466달러, 지출 9만793달러, 순이익 7만5672달러라고 알렸다. 지난 10월 진행된 연례 골프 행사는 총수익 4만30달러, 지출 2만1696달러, 순이익 1만8333달러 등 결산 내역을 보고했다.

정기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진 30명 중 15명이 직접 출석했고 대리인도 8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의 새로운 스태프로 합류한 제니퍼 박 소셜미디어 담당을 소개했다.

KAYF는 뉴욕.뉴저지 일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 형성과 함께 협동심.연설 등을 교육하며, 사회환원 프로젝트와 현장학습 등의 활동과 함께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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