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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뉴욕·마이애미 등 전국서 동시다발 테러협박

정부 청사·학교 등 폭발 위협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등 남가주 일대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마이애미 등 주요 대도시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이메일이 발송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

남가주에서는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가든그로브 일대에 각각 수십 건의 협박 건수가 접수됐다. 오렌지카운티 경찰국 관계자는 "(협박범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요구하며 안 보낼 경우 건물을 날려버리겠다는 이메일을 남가주 전역에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돈도 비치의 한 빌딩에서는 건물 내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같은 날 CNN의 오클라호마 지역 제휴사 KOCO TV도 비트코인 2만 달러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학교에서도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시애틀 워싱턴대학은 협박 이메일을 받은 뒤 캠퍼스 내 경고령을 내렸다.

칼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대학에서는 최근 들어 세 번째 테러 협박이 접수됐다. 12일 인스타그램에 "누군가는 (대학 내) 프라이드 센터가 목표물이 될 것을 알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다음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폭탄 테러에 대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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