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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매출호조에도 주가는 급락…14일 9% 가까이 떨어져

대형 소매체인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이들 업체의 수익률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소매체인인 아마존은 수익률 저하로 14일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9%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코스트코는 9월~11월 사이의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343억1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멤버십 비용 등을 합친 총 매출은 월가 예상치인 348억 달러보다 3억 달러 가량 많은 3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발표치에 비해 10.3%나 증가한 규모다. 수익도 7억6700만 달러(주당 1.73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 호조에도 불구 총 마진(그로스마진)은 50베이시스 포인트(1bp=0.01%포인트) 감소했다.



이로 인해 코스트코의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8.59% 하락한 207.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코스트코의 수익률 감소는 아마존 홀푸드 월마트 샘스클럽 등 라이벌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전체적인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코스트코의 리차트 갈란티 CFO는 "샘스클럽을 비롯해 여러 수퍼마켓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우리는 좋은 판매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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