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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비치 임시셸터 승인…주민들 "소송 불사" 반발

베니스비치 주택가와 유명거리 중심지에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가 들어선다.

ABC7뉴스에 따르면 LA시의회(시의장 허브 웨슨)는 지난 11일 11지구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 조성 조례안을 만장일치(찬성 13, 반대 0)로 승인했다. 11지구 마이크 보닌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시 셸터 후보지를 바꾸지 않았다.

시의회에 따르면 11지구 노숙자 임시 셸터는 메트로 버스 주차장으로 쓰였던 3에이커 부지(100 E. Sunset Ave.)에 노숙자 임시 셸터를 조성한다. 셸터에는 침대 154개와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면 주민은 이곳이 주택가, 애보키니 거리, 해변거리 중심지에 위치해 임시 셸터로 적합하지 않다고 반발해 왔다. 이날 시청 조례안 표결을 지켜본 주민들은 보닌 시의원에게 야유와 조롱을 보내며 항의했다. 노숙자 지원단체 활동가들은 셸터 조성을 찬성했다.



베니스비치 주민연합(Venice Stakeholders Association)은 LA시가 임시 셸터를 조성할 경우 법적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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