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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이사 150명 '눈 앞'

15명 새로 가입 총 147명
"규모에 맞는 시스템 필요"

LA한인상공회의소가 이사 수 150명 시대를 앞뒀다. 한인상의는 지난 13일 윌셔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 송년파티 겸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지난달 투표를 통과한 10명의 신임이사가 선서를 하고, 5명의 신임이사를 추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로써 한인상의 이사 수는 총 147명이 됐다.

한인상의 사무처 관계자는 정관에 정한 이사 수(150명) 제한에 육박했지만 여전히 가입 신청서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상의의 이사 수는 지난해 8월 하 회장이 취임하면서 100명 제한을 풀고 150명으로 확대했다. 이사 지원자는 많은데 숫자 제한으로 문호가 너무 좁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후, 매달 평균 서너 명씩 신임이사가 가입한 셈이다. 보통 1년에 10여 명이 탈퇴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지난 16개월간 60명쯤은 '물갈이'가 된 듯하다.

한인상의 관계자들은 이사 숫자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하기환 회장의 리더십을 꼽는다. 한 이사는 "이사들이 정말 열심히 단체 활동에 참가한다. 이사회 때마다 30~40명 참가가 전부였는데, 하 회장 취임 후에는 60~70명씩은 참석한다"고 전했다.



하기환 회장은 "한인상의가 타 단체에 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모든 이사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양적 확대가 질적 도약까지 담보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사 숫자 증가로 내부의 목소리가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 회장 이후 회장단도 이를 잘 수렴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인상의 내부에서는 '이사 150명 시대에 걸맞은 운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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