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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약조직 우두머리 한인 동거녀 등 5명 유죄

버팔로 일대서 밀거래 적발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된 한인 여성 등 마약 조직 일당 5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3년 전 연방수사국(FBI)의 마약단속 태스크포스팀은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서 코카인 및 헤로인 등을 밀반입해 판매하던 일당 5명을 검거했다. 이중 최모씨는 마약조직 우두머리와 연인 관계였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버팔로 지역을 포함한 서부지역 일대를 무대로 마약을 밀거래해왔다.

특히 최씨의 연인인 조직 우두머리 벨라스케스 카브레라는 매주 125g 정도의 코카인을 사들여 불법적으로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마약 밀거래는 버팔로 지역에 있던 카브레라의 거처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며 조직원들은 길거리에서도 마약을 판매해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한 카브레라는 마약 소지 및 밀거래 혐의와 함께 같은 지역에서 마약 밀거래를 하던 라이벌 마약 조직원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8월 카브레아는 버팔로 지역 일대에서 활동하던 마약 조직과 영역 침범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력사태까지 번졌고 며칠 뒤 그는 상대편 마약 조직원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당시 최씨는 카브레아와 동거하면서 마약 밀거래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한 최씨는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카브레라는 현재 마약 밀거래 및 마약 밀매를 위한 총기 사용 등의 혐의가 모두 인정될 시 징역 10년형~무기징역을 구형받게 된다. 최씨의 경우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최대 1년형에 처할 예정이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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