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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렌트 줄 때 주의점

렌트비 책정과 테넌트 정보 확인
테넌트 신용·렌털보험 가입 체크

여유자본이 있어서 투자용으로 주택을 구입해 렌트 수입을 원하는 분들이 많다. 잘 진행하고 관리하면 꾸준한 수입원이 되기 때문이다. 예전엔 에이전트를 통하거나 매니지먼트 회사들을 통해 테넌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다양한 웹사이트를 이용해 오너가 직접 테넌트를 구하고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를 하지 않으면 크게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아래의 사항들에 주의해 좋은 테넌트를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렌트비의 책정이 중요하다. 렌트비를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겠지만, 마켓을 무시한 렌트비 책정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돼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방과 화장실 수, 사이즈, 업그레이드 상태, HOA에서 제공하는 시설, 공원이나 학교, 쇼핑몰, 프리웨이 등이 가까운지 여부에 따라 주위 시세보다 높거나 낮게 책정하는 것이 렌트가 빨리 나가게 하는 비결이다.

둘째, 테넌트의 배경 확인이다. 테넌트에게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하는데, 이름부터 모든 인적사항들을 다 기재하게 되어있다. 예를 들면 이름, 전화번호, 운전면허증번호, 소셜시큐리티번호, 범법 사항이 있었는지, 파산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도 기재하도록 한다. 현재 지불해야 하는 채무내용과 소유하고 있는 은행계좌 내용도 기재한다. 또한 최근 주소와 그 전의 거주기록, 직장 정보, 친구나 가족의 레퍼런스도 2명 이상씩 적도록 해서 만일의 경우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를 확보한다.



셋째, 테넌트의 크레딧 리포트를 스크린해야 한다. 이는 신청일로부터 2주 내의 것을 받는다면 가장 확실한 히스토리를 볼 수 있다. 오래전 것과 히스토리를 생략한 몇 몇의 내용만으로는 테넌트의 페이먼트 관리에 대한 성실성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전체의 내용을 받아서 리뷰해야 한다.

넷째, 테넌트 렌털보험을 요구해야 한다. 테넌트들은 사는 동안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도 보험이 필요하지만, 이 보험은 사실상 랜드로드들을 위해서도 요구되는 일이다. 많은 테넌트들이 보험의 필요성을 알지만 또 다른 비용의 지출을 꺼려하기 때문에, 보험을 한두 달만 유지하고 몰래 취소하거나 렌트를 갱신할 때 보험 갱신은 하지 않는 경우들도 있다. 오너는 정기적으로 한 번씩 확인을 하고, 이를 어길 시에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음을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권한다.

다섯째, 시큐리티 디파짓과 첫 달치 렌트비는 반드시 캐시어스체크, 현금, 혹은 머니오더로 받아야 한다. 체크를 주고 키를 받은 후에 부도를 내는 테넌트들도 있다. 계획적으로 의도한 이런 테넌트들을 내보내려면 적어도 몇 개월이 흐르고,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테넌트가 이사하기 전에 혹은 이사를 한 후 2~3일 이내에 함께 인스펙션을 해야한다. 고장이 났거나 망가져 있는 부분에 대해 서로 인식하고, 기록하고, 사진을 남겨 놓으면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사를 나갈 때에 책임이 분명해 문제해결이 쉽다. 또, 2~3개월에 한 번씩 테넌트의 동의하에 집을 방문하여 관리 상태를 파악해 둔다면 테넌트가 방치해 크게 문제될 수 있는 것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문의:(661)607-4777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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